티스토리 뷰

할리스커피 추천메뉴 허니바게트볼

할리스커피에서 허니바게트볼을 먹어봤다.

단순히 빵 가격만 놓고 보자면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본래 카페에서 파는 대부분의 품목들은 자릿세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기에 비싸다고 얘기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우와 엄청 맛있어! 정도는 아니지만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다.

 

할리스커피 허니바게트볼 제품 영양 정보, 출처는 할리스커피 공식 홈페이지.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바게트 속에 꿀과 버터가 녹아있는 부드럽고 달콤한 허니브레드지만 사실 달콤하기보다는 고소하다. 달콤한 맛은 혀 끝을 스쳐지나가는 정도. 휘핑크림을 듬뿍발라먹어야 단 맛이 느껴지고 그렇지 않으면 고소하다.

할리스커피 허니바게트볼 맛 가격

할리스커피 허니바게트볼, 호박처럼 생긴 둥그런 빵과 휘핑크림이 함께 나온다. 너무 귀엽게 생겨서 파헤치기 조심스러워진다.

는 뻥이다. 빨리 먹어야지.

 

제품설명에 겉은 바삭, 속은 쫄깃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겉은 쫄깃, 속은 부드러웠다. 빵의 윗면은 절단되어있지만 아래부분은 붙어있기 때문에 함께 받은 나이프로 잘라줘야한다.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는 나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휘핑크림을 조금 더 넉넉하게 줬으면 좋겠다. 듬뿍듬뿍 발라먹다보니 두 어조각을 먹고나니 휘핑크림이 모두 사라졌다.

휘핑크림 리필되냐고 묻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이상하게 이런거 물어보는게 나는 참 조심스럽다. 쫄보여서 그런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