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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이동갈비 후기/옛날 향토 이동갈비/이동갈비 유래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선 포천 이동갈비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포천 이동갈비

포천 당일치기 여행을 가면서 들린 옛날 향토 이동갈비, 검색 시 오전 9:00부터 오픈이라고 적혀있지만 9시부터 장사를 하는 것 같진 않다. 11시 전후에 가야 식사가 가능한 듯 싶다. 하긴 아침부터 갈비를 먹으러 오는 사람은 없을테니, 아무쪼록 포천에는 굉장히 많은 이동 갈비 집이 있다. 이동갈비촌도 있는데 나는 목적지인 평강랜드로 가는 길에 있는 집을 우선적으로 찾았고 그래서 옛날 향토 이동갈비집으로 오게 되었다.


포천 이동갈비 유래

옛날 향토 이동갈비 가격, 이동갈비(양념 갈비)는 30,000원, 생갈비는 34,000원이며 1인분 기준이다. 

옛날 향토 이동갈비, 좌측이 이동갈비, 우측이 생갈비

옛날 향토 이동갈비에서는 상단의 메뉴 중 세 가지를 제공한다. 크림파스타와 더덕, 새우튀김을 골랐다. 맛은 뭐 무료로 제공되는 서브메뉴 맛이었다. 

포천 이동갈비의 유래는 군부대가 밀집되어있는 지역적인 특색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상세한 날짜는 다르지만 대략 60~70년대에 군인들을 대상으로 돼지갈비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후 인기를 얻자 한우 소갈비를 병행해서 판매하기 시작, 이후 경제적인 여유를 바탕으로 한우를 전문으로 판매하다가 이후 고기값, 인건비 상승 등으로 한우 대신 미국산으로 대체되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옛날 향토 이동갈비 후기

옛날 향토 이동갈비, 고기를 잘못 구운건지 생갈비는 그저 그랬고, 이동갈비는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다. 만약 다음에 가게 된다면 생갈비 말고 이동 갈비만 주문해서 먹을 듯 싶다. 밑반찬은 많이 나오지만 딱히 손이 가는 반찬은 없었다. 조금은 이른 시간에 찾아가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공기밥은 진밥이었고 된장찌개는 밍밍했다. 고들고들한 고두밥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너무너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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