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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주차/인천 가볼만한 곳/월미도 테마파크/대관람차


안녕하세요 대일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월미도에 대해 간략하게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월미도 주차

인천 월미도, 차이나타운을 둘러본 뒤 시간이 좀 남아 월미도로 향했다. 월미도와 차이나타운은 정말 가깝다. 택시타면 기본요금 선에서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가깝다. 더군다나 나 같은 경우에는 제8부두 주차장에 주차를 해놨기 때문에 더더욱이나 가까웠다.


인천 월미도에서 아쉬웠던 것은 유람선을 타지 못했다는 것,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쳐다도 안보던 것인데 새삼 나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구나 느끼게 되는 요소 중 하나랄까. 그냥 괜시래 타고싶었고 괜시래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당일치기 국내여행 추천

인천 월미도, 평소에는 어떤 분위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휴가철이 끝나서 그런지 한적했다. 뭐 한적해서 좋았지만. 아, 차를 가져간다면 월미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무료, 외에 단순히 월미도로 네비를 찍고 들어가면 공영주차장 외에 여러 식당에서 공터를 두고 일일 2~5천원까지 주차비를 받는 것 같다. 나는 꽤나 한적한 시간대에 가서 별 무리 없이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인천 월미도 유람선은 놓쳤지만 일몰은 놓치지 않았다. 일출과 일몰, 둘 다 내가 보고싶다고 해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챙겨보려고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월미도에서 딱히 무언가를 하지는 않았다. 그저 일몰을 바라보다가 바다따라 조금 걷고, 다시 일몰을 바라보고 다시 좀 걷고, 정신없이 바삐 돌아가는 도시와는 정반대의 모습, 고요함이 좋다.


월미도 대관람차

그저 바다만 바라보고 있어도 좋지만 추가적으로 월미도에서 가볼만한 곳이 있다면 유람선, 월미공원과 월미공원 전망대, 그리고 월미 테마파크 정도 되겠다. 월미공원은 가보지 못했고 월미 테마파크에 들어가 대관람차를 타보았다. 

대관람차는 무서웠다. TV에서 볼 땐 연인끼리 꽁냥꽁냥 사랑을 속삭이는 굉장히 로멘틱한 그림이 펼쳐지곤 했는데 내가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정말 무서웠다. 뭐랄까, 내가 느낀 감정이라곤 놀이기구 맨 처음, 맨 꼭대기로 올라갈 때의 그 느낌이랄까, 굉장히 천천히 움직이는데 굉장히 긴장되는 그러한 느낌, 문제는 놀이기구는 무언가 잡을 것이 있고 또 빠른속도로 내려가서 금방 끝나는데 얘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속도로 아주 천천히 움직인다. 그리고 손으로 뭔가 잡을 것 도 없다. 아무쪼록 정말 무서웠다는 얘기다.


인천 월미도를 끝으로 인천 당일치기 여행이 마무리가 되었다. 신포시장 - 인천 차이나타운 - 송월동 동화마을 - 월미도 코스로 돌아다녔다. 다른 곳의 후기는 블로그 내 다른 포스팅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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